정보화마을 전북 임실
박사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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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마을 박사들

    배움을 중시하여 천연자원 없이도 세계적인 경제 대국을 이룬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배움’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있었다.
    이러한 문화는 못 먹고, 못 입어도 자식들에게만은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리라 뼈를 깎는 노력 중에도 자식을 가르치려고 애썼던 우리나라 부모들의 노력에 잘 나타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우리나라 천국에는 “박사골”이라 불리는 여러 마을이 있다.
    그 중에서도 임실 박사골마을(삼계면)은 165여명의 박사를 배출하여 1개 면으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박사를 배출한 마을로 손꼽히고 있다. 지금도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예비 박사들이 많이 있어 앞으로 박사의 수가 더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임실 박사골마을에서 많은 수의 박사가 배출되어 그 원인을 여러 방면으로 찾아보고 있는데 그 원인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풍수지리

    노령산맥과 섬진강 상류의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는 마을은 자연환경이 그 어느 곳 보다 깨끗하고 산과 물이 잘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특히 주위를 엄마 품처럼 감싼 산들은 마음을 푸근하게 하고 크고 작은 시내를 이루어 흐르는 섬진강 상류의 맑은 물줄기는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 내린다.
    이렇듯 산과 물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내는 박사골마을은 풍수지리상으로 학자가 많이 배출되는 지리적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고 한다.

    2. 후진양성

    조선 중엽 여러 선비들이 벼슬을 버리고 이 마을로 찾아 들었다.
    이조(李朝) 중엽 이후 여러 성씨(16개성씨)들의 중시조(中始租)가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집성촌을 이루고 거주하면서 유교사상을 숭상하고 예의를 지키며 학문에 열중하여 후진양성에 힘썼다.
    선비들이 애썼던 후진양성의 흔적은 광제정과 만취정, 오괴정에 잘 남아 있다.

    지나가는 여담처럼 떠오르는 박사골마을의 특징이 또 한가지 있다. 전국에 여러 박사골 중 여러 개의 마을에서 공통으로 생산하는 특산품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전통쌀엿’이다.

    혹시 쌀엿과 박사가 연관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여러 박사골 마을에서 ‘전통쌀엿’을 생산하고 있다.
    시험을 앞두고 긴장해 있는 수험생에게 꼭 합격하라는 의미로 건네는 ‘엿’이 혹 이러한 배경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